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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침마당 목요특강] 똑똑한 사람들의 어리석은 선택_정인호 경영평론가

 

 

정인호 경영평론가(GGL리더십그룹 대표)가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똑똑한 사람들의 어리석은 선택>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정인호 대표는 특히 상대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긍정의 프레임을 이용하라고 주장했다.

마트에서 우유와 계란을 고를 때 잘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루 1,000원이면 아프리카 난민 가족의 생계를 책임질 수 있습니다'VS '1년에 36만원을 기부하면 아프리카 난민 가족의 생계를 책임질 수 있습니다'는 내용을 비교해 푼돈 프레임에 대해 설명했다. 이런 형태의 기업들이 광고를 많이 한다며 이런 것이 모두 '프레임 전술'이라고 설명했다. 틀이 한번 만들어지면 사람들의 사고나 행동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신사임당하면 5만원이 생각난다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했다. 신사임당은 자식교육과 현모양처를 떠올린다. 또한 신사임당은 시, 서, 그림을 생각한다. 신사임당을 현모양처로 프레임화 시켰다. 신사임당의 시어머니 홍씨에 대해 설명한다. 다른 며느리들은 시어머니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하는데 신사임당은 아무말도 안 했다.

시어머니 홍씨는 신사임당에게 너 왜 그렇게 말이 없느냐고 하자 신사임당은 여자가 문 밖을 나가지 않는데 무슨 말을 하겠냐고 대답했다면 신사임당을 현모양처라는 틀에서 벗어나면 다른 모습이 보인다고 설명하면서 프레이밍 효과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또한 2개의 대안이 존재할 때 3개의 대안이 존재할 때는 중간 것을 선택하는 확률이 높다며 이것이 타협효과라고 설명했다. 우리 일상에서도 타협효과를 많이 볼 수 있다며 커피 사이즈를 예로 들었다고 설명했다.

타협효과가 먹히려면 객체와 객체의 연관성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하며 상품을 살 때 타협효과에 전술에 빠질 수 있다며 기준을 가지고 상품을 선택하라고 지적했다.

글. 국제뉴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