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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vel 리더 협상과정] 정인호 대표의 《스타트업 CEO가 놓치기 쉬운 협상 스킬과 사례로 보는 협상》 특강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19일 스타트업 CEO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DB 스타트업 클래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CEO의 리더십과 창업역량을 강화하기 이번 프로그램은 KDB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선정된 25개팀을 대상으로 한다.


KDB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KDB산업은행, KDB나눔재단 주최,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주관으로 진행되며, 투자 및 경제 침체기 등의 위기를 기회 삼아 혁신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목적을 갖고 있다. KDB 스타트업 프로그램의 독특한 점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아닌 민간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청부터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민간기관에서 전담한다.

이날 외부 전문강연자로 나선 정인호 GGL리더십그룹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스타트업이 놓치기 쉬운 협상 스킬과 사례로 보는 협상》이라는 주제로 스타트업 CEO으로서 갖춰야 할 협상 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정 대표는 협상에 대한 고정관념과 협의의 개념을 깨고 보다 창의적이고 Win-Win 할 수 있는 협상의 개념을 강조했다. "협상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정해진 파이처럼 고정된 것이 아니다. 인식을 바꾸고 상대의 욕구에 집중하면 서로가 가질 수 있는 가치는 무한히 커질 수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일반적으로 게임의 판을 갑이 제공하기 때문에 주어진 게임의 룰이 정당한지 분석하고, 나의 욕구를 추구하기 전에 상대의 욕구를 먼저 파악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비즈니스는 관계의 연속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신뢰를 쌓고 관계십을 유지하는 방법과 상대방의 인식의 전환을 통해 보다 쉽게 설득하는 법, BATNA 활용전략, 공급과잉의 시대에 고객을 유인하는 방법 등 다양한 비즈니스 사례와 탄탄한 협상 스토리를 짜임새 있게 구성하여 전달했다.

한편 강연자로 나선 정인호 대표는 협상 전문가이자 경영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경제》, 《헤럴드경제》, 《브릿지경제》, 《이코노믹리뷰》, 《KSAM》 등의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200회 강연을 하고 있으며, 벤처기업 사외 이사 및 스타트업 전문 멘토로도 활동하고 있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정인호의 강토꼴’을 8년째 재능 기부로 운영하고 있으며, 유튜브 《아방그로》 채널을 통해 경영, 리더십, 협상, 예술, 행동심리학 등 통찰력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저서는 《서울대 필독서 40》, 《부자의 서재에는 반드시 심리학 책이 놓여 있다》, 《다시 쓰는 경영학》, 《아티스트 인사이트》, 《언택트 심리학》, 《화가의 통찰법》, 《호모 에고이스트》, 《갑을 이기는 을의 협상법》, 《가까운 날들의 사회학》, 《다음은 없다》, 《소크라테스와 협상하라》, 《당신도 몰랐던 행동심리학》, 《협상의 심리학》, 《HRD 컨설팅 인사이트》 등 다수가 있다.